카카오 픽코마, 비게임 앱 전 세계 매출 성장 3위 달성

입력 2021-04-06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분기 픽코마 매출 성장률 순위.  (사진제공=카카오)
▲올해 1분기 픽코마 매출 성장률 순위.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만화 앱 ‘픽코마’가 전 세계에서 성장률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의 리포트 결과다. 픽코마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비게임앱 중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앱마켓 통합 기준이다. 1위와 2위는 유튜브, 트위치로 방송 플랫폼이다.

픽코마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은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웹툰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존 작품들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1분기에 새롭게 선보인 ‘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그 오빠들을 조심해’, ‘소설 속 악녀 황제가 되었다’ 등의 한국 웹툰이 월매출 3000만 엔을 넘겼다.

카카오재팬은 대원미디어와 함께 창작자 발굴과 육성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스토리작과 함께 일본에 조인트벤처 ‘셰르파스튜디오’를 설립하기도 했다. 셰르파스튜디오는 히말라야에서 등반자들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셰르파(Sherpa)처럼 창작자의 동반자로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한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는 “픽코마의 놀라운 성장세는 ‘작품 우선’이라는 단순한 원칙을 운영, UX, 마케팅 등에 일관되게 적용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우수한 창작자들을 셰르파스튜디오를 통해 본격적으로 육성하여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94,000
    • -3.69%
    • 이더리움
    • 4,451,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488,000
    • -7.66%
    • 리플
    • 631
    • -5.68%
    • 솔라나
    • 191,300
    • -4.68%
    • 에이다
    • 546
    • -4.88%
    • 이오스
    • 746
    • -7.44%
    • 트론
    • 179
    • -1.65%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10.37%
    • 체인링크
    • 18,460
    • -9.47%
    • 샌드박스
    • 414
    • -8.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