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시큐리티, 신한은행 일본 금융사에 암호화 솔루션 수출

입력 2021-04-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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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 기업 키스톤시큐리티가 일본 디지털 전문은행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의 자회사 SBJ DNX를 통해 일본 금융사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이 설립 중인 디지털 전문은행에 데이터 암호화 적용을 위한 솔루션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스템 제공 계약을 통해 키스톤시큐리티는 BaaS(Banking as a Service)형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한다.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의 디지털전문은행은 SBJ DNX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 비대면 서비스와 API를 기반으로 외부 플랫폼과 연결한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의 사례를 제공해 컨설팅도 진행한다.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 전체의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ㆍICT 분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SBJ은행이 일본에서 10년간 가동한 실적도 활용한다. 코어 뱅킹 시스템을 중심으로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과 OPEN API 플랫폼 등의 시스템도 제공한다. 향후 설립될 디지털전문은행에 뱅킹 시스템도 클라우드 서비스로 지원한다.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암호화 분야에서 키스톤시큐리티의 경쟁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암호화뿐 아니라 키 관리 솔루션(KMS)도 함께 공급해 키의 생성에서 폐기까지 암복호화 전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한다.

키스톤시큐리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SBJ DNX를 중심으로 신한은행 ICT 및 디지털 그룹, 신한 DS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원 신한(One Shinhan) 모델로 추진되는 만큼 신한금융그룹 전체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시장에 큰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로써, 향후 IT 보안 솔루션 시장의 전망을 비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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