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위조’해 미수령 당첨금 타낸 스포츠토토 직원

입력 2021-04-01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급기한 만료 직전 토토 당첨권 위조해 당첨금 8억 원 부당이득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스포츠토토 수탁업체 직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미수령 당첨금을 타내는 방식으로 수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일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체 케이토토의 전 직원 A 씨를 사기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케이토토 재직 시절 지급기한 만료 직전의 스포츠토토 당첨권을 위조해 당첨금을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올해 1월까지 4억 원짜리 당첨권 1장을 포함해 총 8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토토는 발권 이후 1년이 지나면 당첨금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귀속된다. A 씨는 당첨권의 당첨번호를 조회할 수 있는 부서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혐의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났으며, 경찰은 3월 초부터 수사를 시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29,000
    • +1.92%
    • 이더리움
    • 3,265,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1.31%
    • 리플
    • 721
    • +1.84%
    • 솔라나
    • 193,700
    • +4.42%
    • 에이다
    • 475
    • +1.5%
    • 이오스
    • 644
    • +1.74%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92%
    • 체인링크
    • 14,970
    • +3.31%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