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 반영 사흘째 상승

입력 2008-12-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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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내증시에서 건설주가 국토해양부의 이날 부동산 규제 철폐안 대통령 업무 보고 소식에 코스피 반등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전 9시 54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장대비 4.47% 오른 184.46을 기록, 지난주에 이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로는 동양건설이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가운데 한라건설이 전날보다 9.3% 급등하는 모습이다.

벽산건설, GS건설, 삼환기업, 대림산업, 현대산업, 두산건설, 금호산업, 삼부토건 등이 4~8%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건설, 대우건설, 계룡건설 등도 2~3% 상승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시 부동산 규제 철폐안을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규제 철폐안은 강남 3구 투기과열 지구 해제(대출규제 완화 효과)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 2년내 미분양 주택 또는 기존주택 매입해 5년 내 팔 경우 양도소득세 면제,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 및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물론 이번 규제 완화안이 최근 건설주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없지 않으나 2008년 4분기에서 2009년 1분기 부동산 경기가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시장참가자들의 판단 속 이번 규제 완화안이 내년 3분기 이후 회복에 확실한 근거가 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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