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기 체제 출범…장ㆍ차남, 셀트리온ㆍ셀트리온헬스케어 등기임원 선임

입력 2021-03-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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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석 셀트리온 수석부사장과 서준석 셀트리온 이사 (사진제공=셀트리온)
▲서진석 셀트리온 수석부사장과 서준석 셀트리온 이사 (사진제공=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37) 셀트리온 수석부사장과 차남인 서준석(34) 셀트리온 이사가 각각 셀트리온ㆍ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서 회장이 공언한 소유ㆍ경영 분리 원칙에 따라 ‘셀트리온 2기’ 체제가 출범했다.

26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제3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이사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임기는 앞으로 3년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제30기 재무재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 5개 안건을 상정했고, 원안대로 통과됐다.

서진석 부사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현재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 부문장을 맡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2019년 3월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화장품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서준석 이사는 2017년 셀트리온에 과장으로 입사해 2019년 미등기임원 이사직에 올랐고, 현재 셀트리온에서 운영지원담당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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