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기업을 찾아] 효성, 다양한 사내 제도로 '일하는 엄마' 지원

입력 2021-03-2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성 본사 전경 (사진=효성)
▲효성 본사 전경 (사진=효성)

효성이 '일하는 엄마'를 지원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직장을 조성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효성어린이집'이다. 효성은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장별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마포 본사를 비롯해 창원공장, 울산공장 등 3곳에 효성어린이집이 설치돼 있다.

효성어린이집은 전문기관을 통해 환경 유해 요소 검출 검사를 시행했다. 공사 자재에 대한 친환경 인증도 획득해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전문 위탁업체의 우수한 교사들이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해 직원들이 부담을 덜고 회사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효성어린이집은 저녁에도 운영한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불가피하게 퇴근이 늦어지더라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위치가 가까워 아이 상태에 따라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효성ITX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근무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근무 가능 시간과 여건에 따라 3ㆍ4ㆍ6시간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와 주중 근무 요일을 지정하는 선택적 근로제 등을 활용 중이다.

또 '워킹맘'의 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출산ㆍ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왔다. 실제 매년 500명 이상의 여직원들이 출산ㆍ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있다. 휴가를 마친 후 복직을 보장해 경력 단절을 막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한편, 효성은 '직원의 행복이 회사 성과의 밑거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목표로 한 선순환 구조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2: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26,000
    • -3%
    • 이더리움
    • 4,742,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2.95%
    • 리플
    • 676
    • +0.6%
    • 솔라나
    • 212,900
    • +1.77%
    • 에이다
    • 588
    • +2.62%
    • 이오스
    • 812
    • -1.1%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1.68%
    • 체인링크
    • 20,060
    • -0.94%
    • 샌드박스
    • 457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