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바이론, 내부 분쟁 결국 '법정으로'

입력 2008-12-19 14:59 수정 2008-12-19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영권 양수도 과정에서 적법하게 이사회 개최 안해

휴바이론의 전ㆍ현직 대표이사의 경영권 양수도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른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았다며 이사회 결의는 무효라는 소송이 법원에 접수됐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원고측은 금감원에 공시위반에 대해 조사를 요청한 이후 법원에도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휴바이론의 분쟁은 장기화 될 조짐이다.

19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사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이 접수됐으며, 피고는 주식회사 휴바이론이라고 밝혔다.

남부지법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휴바이론 박기훈 대표이사는 전 박재성 대표이사에게 경영권을 인수할 당시 자기자금도 없이 경영권을 가진 뒤 경영프리미엄을 받고 다시 제 3자(권기열)에게 매도할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박대표는 이후 이사회를 소집해 대표이사 변경을 제안했고, 이사회 의결로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하지만 당시 이사회는 전 박재성 대표이사와 현 박기훈 대표이사, 권오인전무와 이상 이사가 참석했고, 감사는 이사회소집통지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피고측은 감사가 이사회에 출석해 의견을 제시해야 하나 이사회 개최 통지도 못 받은 상황이었기에 당시 이사회는 무효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하영의 금융TMI] 새마을금고·저축은행, 한국은행과 RP 거래…무엇이 좋은가요?
  • 경제활동 안 하는 대졸자 405만 명 역대 최대…취업해도 단기일자리 비중↑
  • 속보 검찰, 어제 김건희 여사 정부 보안청사서 ‘비공개 대면조사’
  • 단독 野, 육아휴직급여 '상한선' 폐지 추진
  • "DSR 강화 전에 '막차' 타자" 5대 銀 가계대출, 한 달 새 3조6000억 늘어
  • 미국 빅테크 2분기 실적 발표 임박...‘거품 논란·트럼프 리스크’에 주가 안갯속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80,000
    • +0.51%
    • 이더리움
    • 4,90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46%
    • 리플
    • 816
    • -1.33%
    • 솔라나
    • 242,200
    • +2.89%
    • 에이다
    • 603
    • -0.17%
    • 이오스
    • 849
    • +0.35%
    • 트론
    • 189
    • +0%
    • 스텔라루멘
    • 146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0.91%
    • 체인링크
    • 20,090
    • +2.6%
    • 샌드박스
    • 481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