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테슬라, 3000달러 간다”...주가 한때 6% 급등

입력 2021-03-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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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인베스트, 테슬라 목표 주가 3000달러 제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 가능성에 주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2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악셀스프링거 주최 미디어 어워드에 참석하고 있다. 베를린/A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2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악셀스프링거 주최 미디어 어워드에 참석하고 있다. 베를린/AP연합뉴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의 한마디가 테슬라 주가를 끌어 올렸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1% 상승한 670.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 급등하는 장면도 있었다.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테슬라의 목표 가격을 3000달러로 제시한 아크인베스트의 분석 보고서였다. 해당 보고서는 주가 약세와 강세 시나리오를 종합했을 때 테슬라의 주가가 1400~4000달러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아크인베스트가 2024년 테슬라 목표 가격으로 1400달러를 제시했던 것을 감안하면 목표가를 크게 상향 조정한 것이다.

아크인베스트는 테슬라의 주가 상승 잠재력으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 가능성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로보택시가 출시되면 회사 매출이 3270억 달러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테슬라가 연간 50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경우 주가는 1500달러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테슬라의 판매 대수는 50만대였다.

아크인베스트를 창업한 우드 CEO는 2018년 2월 CNBC에 “테슬라 주가가 5년 내 4000달러(5대1 액면분할 전)를 넘어설 것”이라고 장담했고, 3년도 안 돼 이 말이 현실이 돼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지며 그의 이름(Cathie)을 본떠 ‘돈(Cash) 나무(Wood)’ 언니·누님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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