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년 맞은 임준택 회장, 디지털 수협으로 수산물 유통 혁신

입력 2021-03-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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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1억 원 당기순이익 달성

(사진제공=수협중앙회)
(사진제공=수협중앙회)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취임 2년 차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디지털 판매 채널을 강화해 수산물 유통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22일 수협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잠정 30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취임 이후 수협 체질 개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취임 2년 차를 맞이한 임준택 회장은 경제사업 호조세를 이어가며 취임 때부터 적극적으로 강조한 수산물 유통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수협’을 전면에 내세운다.

대표적인 언택트 소비시장인 온라인쇼핑 월 거래액이 지난해 말 약 16조 원에 달하는 등 비대면 거래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쇼핑 중 농·축·수산물 부문도 지난해 초보다 30% 이상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임 회장은 수협쇼핑 라이브 커머스, T-커머스, 옴니채널 사업 등 디지털 판매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협쇼핑 라이브커머스, T-커머스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비자와의 양방향소통을 강점으로 내세운 상품 판매 방식이다.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해 상품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거나 TV를 보면서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는 모바일에서도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최근 소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MZ세대의 수산물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임 회장은 또 옴니채널 사업 기반을 구축해 수협이 현재 운영하는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여러 채널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을 한 곳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검색과 구매가 쉽게 만드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수협 관계자는 "임 회장은 소통과 실용주의를 앞세운 특유의 경영방식에 수협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활용해 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 측면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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