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시작..."집단면역으로 가고 있다"

입력 2021-03-20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 3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대상으로 20일부터 2차 접종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국내에서 20일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달 27일 화이자 백신 접종이 첫 시작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20일부터 2차 접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 해야한다.

국내 화이자 백신 접종이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국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로 확대된 만큼 2차 접종도 같은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날 0시 기준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은 약 6만 명이고 이 가운데 85.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방역당국은 2차 접종 시작을 앞두고 집단면역 형성이 다가오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화이자 임상시험 결과 백신 예방효과는 95%였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전날 회의에서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항체가 충분히 형성된다"면서 "'집단면역'으로 가는 길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이자와 함께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1·2차 접종 간격이 10주로 화이자 보다 길다.

지난달 26일 1차 접종이 시작된 걸 감안하면 4월 말 2차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은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65세 미만(31만 명), 상급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35만 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7만5000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75,000
    • +2.31%
    • 이더리움
    • 4,314,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76,300
    • +3.79%
    • 리플
    • 628
    • +2.78%
    • 솔라나
    • 198,900
    • +3.86%
    • 에이다
    • 521
    • +4.41%
    • 이오스
    • 732
    • +6.24%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50
    • +3.18%
    • 체인링크
    • 18,360
    • +4.79%
    • 샌드박스
    • 427
    • +6.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