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간 시황] 관망세 짙어지는데…전세 호가 뛰는 구로

입력 2021-03-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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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KB부동산)
(자료제공=KB부동산)

서울 구로구의 아파트 전셋값이 두 주 연속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서울 전세시장에 관망세가 확산하는 와중에도 전세 물건이 워낙 귀하다 보니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1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번 주 구로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0.33% 올랐다. 이달 첫 주 0.06% 오른 데 이어 지난주(0.24%)와 이번 주 두 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구로동 구로주공1차 전용 84㎡형의 전세 거래는 올해 들어 2억6500만~4억5000만 원에 이뤄졌다. 현재 호가는 최고 5억 원에 달한다. 개봉동 현대아파트 전용 84㎡형의 전세 거래는 올해 3억9900만~5억5500만 원 선에 체결됐지만 호가는 6억 원에 가까운 5억8000만 원 수준으로 올라 있다.

이 일대 전셋값 상승폭이 꾸준히 오르는 건 수요는 많은데 매물은 귀해서다. 기존 세입자들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서 물량은 나오지 않지만 인근 광명시의 재개발 이주수요와 젊은층 수요는 꾸준히 진입하고 있다.

KB부동산 측은 "인접한 광명시의 재개발로 인한 이주수요와 직장·주거 근접 선호 수요가 유입돼 전세가격이 강세다"라면서도 "물건이 많지 않고 간혹 나오더라도 호가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다 보니 거래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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