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화소 스마트폰 카메라 비중 45%까지 확대”

입력 2021-03-19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후면 카메라 멀티 렌즈, 고화소 트랜드 지속”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후면 카메라 렌즈 비중 분기별 추이 (출처=카운터포인트)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후면 카메라 렌즈 비중 분기별 추이 (출처=카운터포인트)

스마트폰에서 카메라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올해 48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카메라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 카메라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후면 쿼드(4개) 카메라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판매된 스마트폰 중 후면 쿼드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비중이 전체의 36%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의 멀티 렌즈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되면서 단일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p) 하락하며 16%를 기록했다.

지난해 판매된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별 비중 추이를 보면 1000만~4400만 화소의 중간 화소 카메라 탑재 비중은 2019년 73%에서 2020년 58%로 감소했으며, 10%를 차지했던 48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카메라의 비중은 30%까지 증가했다.

고화소 카메라의 수요 증가에 따라 프리미엄 스마트폰뿐 아니라 중저가 제품까지 확산하면서, 2021년 고화소 카메라 탑재 비중은 4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삼성이 공개한 A시리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은 처음으로 글로벌 언팩 행사를 통해 플래그십이 아닌, A시리즈를 공개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A52와 A72에는 중저가 제품임에도 후면카메라가 쿼드 렌즈로 구성됐다.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광각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탑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동근 연구원은 “최근 삼성은 중저가 라인인 A시리즈에 고성능카메라를 탑재하면서 가성비를 선호하면서도 고성능 카메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삼성은 중저가 제품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확대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중저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36,000
    • +3.54%
    • 이더리움
    • 4,280,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468,100
    • +9.04%
    • 리플
    • 617
    • +6.2%
    • 솔라나
    • 198,800
    • +10.44%
    • 에이다
    • 503
    • +6.12%
    • 이오스
    • 706
    • +8.45%
    • 트론
    • 184
    • +4.55%
    • 스텔라루멘
    • 124
    • +8.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00
    • +6.91%
    • 체인링크
    • 17,770
    • +8.49%
    • 샌드박스
    • 413
    • +1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