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 美 판매량 전작 3배 '흥행가도'

입력 2021-03-18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 발표…울트라 모델 판매비중 41%로 가장 높아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 시리즈가 미국 출시 후 한 달간 판매량이 전작의 3배를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18일 발표한 미국 스마트폰 시장 주간 판매량 수치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삼성 갤럭시 S21 시리즈 출시 후 4주간 판매량이 전작의 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인 S20의 경우, 출시 시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와 겹치며 판매량이 저조했다.

그간 갤럭시 S시리즈는 출시 이후 2주차에 정점을 찍고 난 후 감소세로 접어드는 양상을 보였지만, S21의 경우 출시 3주차 이후에도 상당 수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할 경우, S21의 연간 판매량은 전작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출시 후 크게 성공을 거뒀던 S10 시리즈의 2019년 판매량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모델별 판매량 추이에선 가장 고가 제품인 S21 울트라 비중이 41%로 상당히 높았다. 이는 향상된 카메라 기술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강민수 연구원은 “갤럭시 S21 출시 시기가 전작 대비 2개월 가까이 앞당겨지면서 연중 판매 기간이 늘어나 올 한해 미국 판매량은 전작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스펙 개선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인하되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41,000
    • +0.05%
    • 이더리움
    • 4,247,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4.12%
    • 리플
    • 609
    • +5.73%
    • 솔라나
    • 190,800
    • +7.25%
    • 에이다
    • 499
    • +3.96%
    • 이오스
    • 690
    • +4.39%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2
    • +7.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3.89%
    • 체인링크
    • 17,630
    • +5.95%
    • 샌드박스
    • 400
    • +8.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