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이마트몰 '오반장' 캐릭터 선봬…스토리텔링 마케팅 강화

입력 2021-03-1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 캐릭터 론칭ㆍ개편 기념 과일ㆍ정육ㆍ기저귀 등 상품 특가 판매

(사진제공=SSG닷컴)
(사진제공=SSG닷컴)

SSG닷컴이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

SSG닷컴은 18일부터 이마트몰 내 ‘오반장’ 코너를 개편하고 동명의 캐릭터를 신규 마스코트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오반장은 ‘오늘의 반짝 장보기’의 줄임말로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매일 다른 60여개 장보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SSG닷컴의 대표 할인코너다.

개편을 통해 오반장은 ‘대한민국 장보기 국민반장’을 뜻하는 캐릭터의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를 기념해 SSG닷컴은 22일부터 28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HMR, 비식품 등 장보기 카테고리에서 매일 60여 개, 총 550종의 상품을 최대 67%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펼친다.

대표 상품으로 참외와 수입포도를 최대 30% 할인하고, 횡성한우등심 등 정육상품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하기스 기저귀’ 2개 구매시 50% 할인, ‘해피콜’과 ‘테팔’ 조리용품도 최대 50% 낮은 가격에 선보인다.

SSG닷컴은 ‘반장’이라는 어감이 주는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어 이마트의 상징인 노란색 얼굴에 검은색 제복을 입고 있는 큰 덩치의 개로 오반장을 형상화했다.

마찬가지로 내면에는 ‘장보기 반장’, ‘할인 감독관’이라는 페르소나(Persona: 타인의 눈에 비친 자아)를 부여했다.

오반장 캐릭터는 근엄한 모습으로 “이룰 것은 단 하나 ‘할인!’”이라는 목적 아래 가슴에는 ‘SALE’ 뱃지를, 팔에는 할인 시작 시간인 ‘9 AM(오전 9시)’이 쓰여진 완장을 차고 있다.

SSG닷컴은 오반장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것에 대해 "친근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기 위함"이라며 "최근 유통업계에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각 기업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SSG닷컴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반장의 자기소개서 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캐릭터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19일부터 28일까지 오반장에게 기대하는 내용,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해 고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명 인스타툰 작가들과 함께 오반장 캐릭터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인지도 상승을 꾀한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새벽배송 친환경 보랭가방 ‘알비백’이 대표적 스토리텔링 마케팅으로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매출 확대로도 이어진 바 있다”며 “오반장 캐릭터도 친숙함을 앞세워 고객 접점을 넓히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43,000
    • -3.62%
    • 이더리움
    • 4,670,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2.85%
    • 리플
    • 671
    • -2.04%
    • 솔라나
    • 201,600
    • -4.55%
    • 에이다
    • 573
    • -1.72%
    • 이오스
    • 803
    • -1.83%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3.58%
    • 체인링크
    • 20,050
    • -2.15%
    • 샌드박스
    • 454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