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2월 북한 접촉했으나 답 못 받아”

입력 2021-03-14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계자 발언
"트럼프 임기 포함, 1년 넘게 대화 없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달 북한과 접촉했으나 답변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관계자는 “2월 중순부터 뉴욕을 포함한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 정부와 연락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며 “현재까지 우리는 평양으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임기 말을 포함해 최근 1년 넘도록 미국과 북한 사이에 활발한 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언급된 뉴욕은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를 지칭하는 것으로, 로이터는 북한대표부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최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북핵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9일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한국과의 관계를 설명하며 “인도-태평양에서 북한의 핵 도전과 같은 많은 공통된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16,000
    • +2.37%
    • 이더리움
    • 3,280,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2.05%
    • 리플
    • 721
    • +1.69%
    • 솔라나
    • 194,100
    • +5.43%
    • 에이다
    • 475
    • +2.81%
    • 이오스
    • 643
    • +2.55%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4.11%
    • 체인링크
    • 15,030
    • +4.81%
    • 샌드박스
    • 342
    • +4.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