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 째주(8~12일 코스닥은 전주 대비 2.01포인트(0.22%) 오른 925.4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은 홀로 1조3154억 원어치 순매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9억 원, 7148억 원어치 순매도 했다.
◇티에스아이, ‘배터리 공장용 장비 수주설’에 급등 47.43%↑
14일 금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코스닥 종목은 티에스아이로 배터리 공장용 장비 수주설에 47.43% 상승했다.
티에스아이는 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배터리 공장용 장비 수주설(500억 원 규모) 관련 조회공시 답변’ 요구에 대해 “LG 폴란드 배터리 공장 장비수주와 관련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계약체결 여부 및 공급규모 등 세부계약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사항임을 확인한다”고 전했다.
동국알앤에스는 호주 ASM이 충청북도에 희토류 생산시설을 세우고 국내 기업에 희토류와 희소금속을 공급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독점 정제 기술을 사용해 특수금속과 산화물을 생산하기로 알려지면서 36.71% 상승했다.
서울옥션은 미술품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탔다. 서울옥션이 작가 발굴 등을 하고 관계사 서울옥션블루가 기술개발을 맡아 올해 3분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에너토크, 비덴트, 흥국에프엔비, 한일화학, 잉크테크, 아이크래프트, 신원종합개발 등이 주간 강세로 나타났다.
◇올리패스, OLP-1002 호주 임상1b 중 특이사항 발생에 50.17%↓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OLP-1002)이 호주 임상1b 중 특이사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 1b상에서 위약군(가짜약) 그룹의 통증 평가 수치가 예상과 달리 진통제 투약군보다 과도하게 감소하는 등의 특이사항이 발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바이넥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중조단)이 허가사항과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한 혐의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이 밖에 KTH, 포스코엠텍, 케이엔더블유, 뷰노, SNK, 인바이오, 비보존헬스케어, 뉴로스 등이 주간 하락률 1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