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中총리, 미국에 화해 손길…“힘을 합치면 이롭다”

입력 2021-03-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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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11일 미국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중 관계 복원 가능성에 대해 “두 나라는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이라며“힘을 합치면 이롭고 싸우면 서로를 해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서로 존중하고, 협력 공영의 원칙아래 두 나라의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이는 양국의 이익과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역사와 문화·사회 제도에서 모두 달라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중미 양 국민은 이를 대처할 능력과 지혜가 있으며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화하며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미국과 중국은 수교 40여 년이 지나는 기간에 험난한 파도를 헤쳐왔다. 이는 세계 추세에 맞고 두 나라의 근본 이익에 맞았기 때문”이라면서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고 내정에 간섭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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