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아이폰13 시리즈 흥행 수혜 ‘목표가↑’-메리츠증권

입력 2021-03-08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 = 메리츠증권)
(자료 =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8일 LG이노텍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8만6000원을 상향 조정했다. 올해 실적 추정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4%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하반기 아이폰 13시리즈 생산 계획물량이 워낙 많아 아이폰 12시리즈 이하 레거시 모델들을 선 생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1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 전장사업부 흑자전환도 서프라이즈 실적의 이유로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레거시 모델을 미리 생산해야 할 만큼 하반기 아이폰 13시리즈 생산물량이 많다는 것을 해석할 수 있다”면서 “하반기 아이폰 13 수요에 대한 애플의 자신감을 확인하는 계기”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메리츠증권이 예상하는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1조 원을 달성, 기존 컨센서츠(8284억 원)를 30%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애플이 아이폰 13 수요를 자신하는 이유는 백신접종 확대와 경제 정상화에 따른 하반기 보복소비, 2016~17년 역대급으로 판매된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체수요 도래, 아이폰 전·후면 디자인 변경”이라고 짚었다.

또 주 연구원은 “2021년 전장부품 흑자전환도 성장성과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면서 “2021년 영업이익 22% 상향조정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53,000
    • +0.57%
    • 이더리움
    • 3,223,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28,600
    • -0.26%
    • 리플
    • 723
    • -9.85%
    • 솔라나
    • 191,200
    • -2.4%
    • 에이다
    • 468
    • -2.3%
    • 이오스
    • 635
    • -1.55%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0.41%
    • 체인링크
    • 14,530
    • -2.42%
    • 샌드박스
    • 33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