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수소에너지·이산화탄소 포집 등 친환경 신사업 추진

입력 2021-03-03 10:21 수정 2021-03-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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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등 수소에너지 및 이산화탄소 포집 사업 계획
수처리 디벨로퍼 사업 진출 등

▲DL이앤씨 돈의문 D타워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돈의문 D타워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친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에너지 생산·저장 분야와 CCS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설계·시공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수주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해당 분야의 자체 운영사업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현재 수소 공급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개질수소와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통해 이뤄진다. DL이앤씨는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사업 확대 가능성이 크다.

또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친환경적 방법으로 생산하는 수소) 플랜트 시장도 관심 분야다. 회사는 천연가스를 통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건설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 밖에 CCS 분야는 이미 10년 전부터 기술 개발을 꾸준히 준비 중이다. 한전전력연구원이 주도한 CCS 국책연구과제 1~2단계에 모두 참여해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 기본설계를 수행했다. 현재 하루 3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기본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회사는 직접 수처리 시설을 운영 및 관리하는 디벨로퍼 사업도 적극 검토 중이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탈탄소·친환경과 관련한 신사업 진출은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며 “회사가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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