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첫 전기차 전용 부품공장 경주에 착공…3분기 양산 시작

입력 2021-03-02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까지 30만대 물량 생산 목표…한온시스템, E-GMP 기반 아이오닉ㆍ제네시스 전기차 부품 수주

한온시스템이 첫 번째 전기차 전용 부품공장인 경주공장을 2일 착공했다.

약 1만 평 규모 부지에 착공한 경주공장은 올해 상반기 중 완공해 3분기부터 전기차 핵심부품인 히트 펌프모듈, 냉각수 밸브 어셈블리 등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전기차 30만대에 들어갈 물량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온시스템의 국내 5번째 공장인 경주공장은 현대차 울산공장과 거리가 약 20여㎞에 불과해 대규모 물량 조달과 효율적인 공급망 운영이 이뤄질 조건을 갖췄다. 이곳에서 생산한 부품은 현대차의 첫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2023년 출시하는 E-GMP 차종에도 확대돼 적용될 예정이다.

한온시스템은 현대차 전기차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아이오닉 5, 6, 7뿐 아니라 제네시스 전기차의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대거 수주한 바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온시스템의 신규 수주 중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75% 이상이다.

정용수 전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경주공장이 전기차 부품 생산의 요충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경주공장을 포함해 국내에서 5곳(대전ㆍ평택ㆍ울산ㆍ아산ㆍ경주)의 생산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68,000
    • -2.48%
    • 이더리움
    • 4,207,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63,800
    • +1.55%
    • 리플
    • 602
    • -1.47%
    • 솔라나
    • 193,000
    • -1.88%
    • 에이다
    • 513
    • +0.79%
    • 이오스
    • 712
    • -1.39%
    • 트론
    • 177
    • -1.67%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50
    • -0.88%
    • 체인링크
    • 18,150
    • +1.23%
    • 샌드박스
    • 409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