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민간 유인 우주선' 개발 주역, 현대차그룹 UAM 사업부 합류

입력 2021-02-24 08:49 수정 2021-02-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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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쉽원 개발한 '밴 다이어친' 영입…2028년 도심항공 모빌리티 시장 진입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체 개발 및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끌 최고기술책임자로 ‘벤 다이어친(Ben Diachun)’을 영입했다.

세계 최초 민간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쉽원' 개발에 주요 역할을 한 인물이다.

24일 현대차그룹은 "벤 다이어친(사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여 년 동안 항공우주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라며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쉽원(SpaceShipOne)을 포함해 16대의 획기적인 항공기를 개발하는 데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벤 다이어친 CTO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오프너(Opener)에서 최고경영자로 활약한 바 있다.

혁신적인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짓(Scaled Composites)’에서는 최고경영자 및 고위 기술직을 역임했다.

벤 다이어친 CTO는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이동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뛰어난 인재와 기술을 갖춘 회사”라며 “현대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신재원 사장(UAM사업부장)은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가 현대차그룹과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그의 개발 경험은 앞으로 가장 혁신적인 도심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 영입으로 기체 개발 및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8년까지 도심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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