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 WHO 코로나19 기원조사에 자료 제공 불충분”

입력 2021-02-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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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 CBS 인터뷰서 중국 비협조 비난

▲이달 4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이다. (워싱턴=AP/뉴시스)
▲이달 4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이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대응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있어 충분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보고서를 곧 내놓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팬데믹이 어떻게 확산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 중국이 충분한 원자료를 제공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WHO와 중국이 이 문제에 나서야 한다고 본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문제를 제기했다. 중국을 포함해 모든 나라가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몫을 다할 필요성도 제기했다”고 전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중국이 코로나19 발병 및 확산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WHO에 제공해야 한다면서 중국이 WHO 조사 보고서에 개입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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