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R&D 지원한 중소ㆍ창업 기업 매출 20% 증가"

입력 2021-02-22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년간 총 1273억 원 투입…올해 347억 원 투자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는 기술 경쟁력과 가능성을 가진 중소‧창업 기업이 생존을 넘어 성장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지난 5년 간 총 1273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R&D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성과를 거뒀다. R&D 지원 후 개발기술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0%가 증가한 총 968억 원으로 조사됐다.

26개 기업은 4227억 원 규모로 민간투자유치에 성공했고, 5개사는 R&D 지원을 통해 코스닥‧코넥스에 상장했다. 현재 지원 중인 기업 중 10개사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올해도 총 347억 원 규모로 기술개발비를 투자한다. 바이오,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서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전략산업에 투자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기술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사업화 중심의 기술개발’을 핵심으로 △비대면 산업 기술사업화 △홍릉(바이오)ㆍ양재(AI) 등 전략산업 거점 육성 △중소ㆍ벤처ㆍ창업기업 대상의 기술 상용화(공개평가, 크라우드펀딩)에 집중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중소ㆍ창업기업 제품 실증 기회 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과 국내외 경쟁형 R&D 지원 프로그램인 서울글로벌챌린지, 서울혁신챌린지 등으로 12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위한 실증이 필요한 성장 스타트업, 기술창업을 하고 싶지만 자체 개발이 곤란해 개발된 혁신기술 이전을 원하는 기업을 위한 R&D 자금도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경쟁력 있는 기술력이 지속가능한 기업의 성장 기반”이라며 “중소, 벤처, 창업기업이 국내ㆍ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여 산업을 견인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25,000
    • -0.15%
    • 이더리움
    • 3,218,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429,100
    • -0.67%
    • 리플
    • 725
    • -10.16%
    • 솔라나
    • 191,100
    • -3.09%
    • 에이다
    • 467
    • -2.91%
    • 이오스
    • 634
    • -1.86%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1.06%
    • 체인링크
    • 14,460
    • -3.54%
    • 샌드박스
    • 331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