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5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11.22포인트(+0.36%) 상승한 3098.77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31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중이며, 기관만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15억 원을, 외국인은 7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150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1.4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통신업(+1.07%) 섬유·의복(+0.7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건설업(-0.77%) 종이·목재(-0.49%)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이외에도 기계(+0.66%) 금융업(+0.64%) 화학(+0.5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전기·전자(-0.37%) 운수장비(-0.37%) 비금속광물(-0.2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24% 오른 8만2700원에 거래중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SK텔레콤이 3.44% 오른 25만55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2.49%), LG화학(+2.00%)이 상승 중인 반면 SK이노베이션(-3.94%), 현대모비스(-1.96%), SK(-1.57%)는 하락세다.
그밖에 제주은행(+20.67%), 금호석유(+14.43%), 화승알앤에이(+12.8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현대비앤지스틸(-8.92%), 자이에스앤디(-8.23%), 동원금속(-7.53%)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430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93개 종목이 하락, 8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7원(+0.78%)으로 상승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68원(+0.54%), 중국 위안화는 174원(+0.5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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