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1120원 등락 이끄는 강달러...2분기 안정화 전망

입력 2021-02-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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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2-05 08:17)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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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등락이 예상된다.

미국 증시 안정과 위험자산 선호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미국 달러 강세가 지속하고 있다. 약달러로 전환 시기는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의 백신 보급 확대 시점으로 예상하며, 2분기쯤이 안정화 시기로 점쳐진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이날 원·달러 환율은 아시아 환시 움직임과 증시 외국인 대응 주목하며 1120원 부근 등락을 예상한다.

증시 안정과 위험 선호에도 불구하고 미달러가 반등했고, 달러/원 환율도 지지력 이어갈 듯하다. 달러/위안 환율도 단기 금리 상승 압력이 약화하는 가운데 강달러 흐름에 지지력을 유지 중이다.

당분간 선진국 간 백신 접종 속도 차이가 주요 통화 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고 달러화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미국의 집단 면역 시점(항체 인구의 70% 보유)을 초여름께로 예상하는데 여타 주요국의 백신 보급이 미국보다 늦더라도 큰 차질이 없다고 확인되는 시점에 주목한다. 이는 위험 선호와 약달러, 신흥 통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 = 1분기 성장률은 미국이 유럽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1분기까지는 달러 지수의 반등 가능성 상존한다. 다만 글로벌 경기 개선세 지속하는 가운데 유럽의 백신 접종 확대, 드라기 전 ECB 총재의 내각 구성에 따른 이탈리아의 정치적 우려 해소 등이 유로화의 반등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과 유럽 경기의 시차를 고려하면 최근의 달러 강세를 추세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중국의 경기 펀더멘털, 완화적인 금융 환경은 유로화에 유의미하게 선행한다. 이에 올해 2분기, 3분기로 갈수록 달러 지수의 반등이 이어지기보다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2분기 평균 1080원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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