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경기 화성에 '도시물순환 실증센터' 조성

입력 2021-02-04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업무협약, '화성형 그린뉴딜' 동반 추진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과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왼쪽)이 4일 화성시청에서 '도시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과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왼쪽)이 4일 화성시청에서 '도시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빗물과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하는 '도시물순환 실증센터'를 경기 화성에 조성한다.

수자원공사는 4일 화성시와 '송산그린시티 건전한 도시물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송산그린시티 조성 등 미래 물산업 육성에 필요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물순환 분야에 약 2조 원을 투입하는 '화성형 그린뉴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2007년부터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 친환경 수변도시 컨셉으로 물 재이용 등 다양한 스마트 물특화 기술이 중심이 된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 수자원공사는 하수처리시설 상부에 빗물과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하는 '도시물순환 실증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물 문제 해소 및 물 재이용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녹색 디지털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녹색산업 플랫폼을 보급ㆍ확대하는 등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성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도시의 건전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경제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35,000
    • -1.38%
    • 이더리움
    • 4,506,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6.5%
    • 리플
    • 636
    • -3.2%
    • 솔라나
    • 193,400
    • -2.37%
    • 에이다
    • 542
    • -5.08%
    • 이오스
    • 739
    • -6.34%
    • 트론
    • 182
    • -1.0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50
    • -8.66%
    • 체인링크
    • 18,670
    • -3.06%
    • 샌드박스
    • 417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