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친환경 검역 훈증제' 스테리가스 사용 길 열려

입력 2021-02-03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입방제업 신고 기준에 관련 내용 추가

▲팜한농의 스테리가스 제품 (사진제공=팜한농)
▲팜한농의 스테리가스 제품 (사진제공=팜한농)

팜한농은 환경 파괴 없는 검역훈증제 ‘스테리가스(EDN, Ethanedinitrile)’를 수입 목재류 검역에 쓸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수출입방제업의 인력, 시설, 장비 등을 규정하는 수출입식물방제업 신고기준에 최근 ‘스테리가스’ 관련 내용이 추가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0일 이런 내용의 농약관리법 시행규칙의 수출입식물방제업 신고기준을 개정했다.

훈증제란 공기 중에 뿌린 약제를 해충이 호흡기관으로 흡수해 죽게 하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수입 목재 소독에는 고독성 메틸브로마이드(MB)가 쓰였다.

메틸브로마이드는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로 규정된 이후 사용량 감축을 전제로 검역ㆍ선적 전 처리 용도에 한해 사용 금지가 유예된 상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팜한농이 함께 개발한 스테리가스는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물질로 작업자 안전 허용농도가 10ppm이다. 메틸브로마이드는 1ppm이다.

침투력도 메틸브로마이드보다 뛰어나 살균ㆍ살충 효과가 더 우수하고 잔류도 거의 없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10도 이하 저온에서는 기화기가 있어야 하는 메틸브로마이드와 달리 겨울에도 별도의 장치 없이 쓸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54,000
    • -1.36%
    • 이더리움
    • 4,259,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469,200
    • +2.07%
    • 리플
    • 612
    • +0.49%
    • 솔라나
    • 192,600
    • +5.02%
    • 에이다
    • 502
    • +1.21%
    • 이오스
    • 692
    • +0.44%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4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50
    • +0.5%
    • 체인링크
    • 17,610
    • +1.5%
    • 샌드박스
    • 405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