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車 "재고 쌓인다" 한시적 조업중단

입력 2008-12-10 16:14 수정 2008-12-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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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재고 급증에 따른 이유로 10일부터 사흘간 한시적 조업중단에 들어갔다.

10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10일부터 13일까지 승용차인 SM7, SM5, SM3와 SUV 차량인 QM5 등 전 차종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가동 중단 첫날인 10일 이 회사는 기능직 직원들을 포함한 전 직원이 정상출근했지만 자동차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한 채 신차 설비를 테스트하는 한편 생산 라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신차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이에 따라 70여개 르노삼성차 협력업체 협의회 기업 대부분도 이날부터 집단휴가 및 휴업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는 이에 대해 "이번 생산중단 조치는 재고 물량을 줄이기 위한 한시적인 조업중단"이라며 "다음 주에는 정상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내수 판매 부진에 이어 지난달 그동안 호조를 보여왔던 수출마저 지난 10월에 비해 40.2% 급감하면서 재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한시적 조업중단에 앞서 이달 초부터 주 5일 근무체제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생산량을 조절해 왔으며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신차 관련 설비 점검 및 생산라인 조정을 위해 또 한차례 조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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