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검찰 송치…기부금품법 위반

입력 2021-02-01 1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검찰에 다시 송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019년 개천절 광화문광장 집회 등에서 참가자들에게 돈을 걷은 혐의(기부금품법 위반)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검찰에 다시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 목사는 당시 보수단체와 신도 등이 참여한 행사에서 관계기관 등록 없이 헌금을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부금품법에서는 1천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으려는 사람은 모집·사용계획서를 작성해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광역자치단체장에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 사건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과 개신교 단체 등이 전 목사를 고발한 사건의 수사를 지난해 5월 마무리했다.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지만, 전 목사가 집회에서 '대통령 체포' 등을 거론해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국가보안법 위반·범죄단체조직 등 죄명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기부금품법 위반 사건 수사를 보완하라고 지휘했고, 경찰은 모금액 등을 재산정해 지난달 말 수사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44,000
    • -3.5%
    • 이더리움
    • 4,243,000
    • -5.96%
    • 비트코인 캐시
    • 463,500
    • -5.89%
    • 리플
    • 605
    • -5.17%
    • 솔라나
    • 192,100
    • +0.05%
    • 에이다
    • 497
    • -7.45%
    • 이오스
    • 686
    • -7.3%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1
    • -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20
    • -8.82%
    • 체인링크
    • 17,550
    • -6%
    • 샌드박스
    • 401
    • -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