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군단 다음 타깃된 AMC...주가 하루 새 300% 폭등

입력 2021-01-28 09:45 수정 2021-01-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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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간 830% 이상 뛰어

▲미국 영화관 체인 AMC 주가 추이. 출처 구글파이낸스
▲미국 영화관 체인 AMC 주가 추이. 출처 구글파이낸스
미국 영화관 체인 AMC 주가가 하루 새 세 배 이상 급등했다. 미국 공매도 세력과 결전을 벌이고 있는 개미군단이 ‘목표물’로 점찍으면서다.

2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AMC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1.21% 급등한 19.90달러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0.36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급등해 10분 만에 거래가 정지됐다. 개장 직후 한 시간 만에 5억 주 이상이 거래됐다.

AMC는 ‘게임스톱’과 함께 최근 공매도 기관들이 집중 타깃으로 정하면서, 개인 투자자들과 극심한 공방을 벌여온 회사다. 최근 한 달 동안 주가가 무려 830% 이상 폭등했다.

개미군단은 소셜미디어(SNS)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라는 토론방에서 주식 매수를 독려하고 있다. 월스트리트베츠는 가입자만 280만 명에 달한다.

게임스톱, AMC 주가 급등으로 공매도 기관들은 최소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짐 크레이머 주식 분석가는 “과거에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현상을 지켜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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