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설날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약 440억 원 조기 지급

입력 2021-01-28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협력사 경영 안정화 위해”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설날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 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약 44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다음 달 10일 지급 예정인 대금으로, 5일 앞당겨 설날 전인 2월 5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추석 이후 매 명절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 차입금 감소,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수주목표 미달성으로 인한 수주잔량 감소, 고정비 증가 등으로 인해 수익성은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일감부족으로 인해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우조선해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해 이번에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모회사와 협력사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39,000
    • -2.96%
    • 이더리움
    • 4,467,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491,500
    • -6.74%
    • 리플
    • 634
    • -4.95%
    • 솔라나
    • 193,000
    • -3.74%
    • 에이다
    • 549
    • -4.19%
    • 이오스
    • 750
    • -6.83%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50
    • -9.55%
    • 체인링크
    • 18,560
    • -8.8%
    • 샌드박스
    • 415
    • -7.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