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12일동안 전 점에서 2021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해, 프리미엄 세트부터 이색세트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매장 전체 면적 중 약 30% 가량을 선물세트 존으로 구성했다. 기존에 진열된 상품군 위치에 세트를 함께 진열해 고객들이 매장 곳곳에서 선물세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선물세트에서 10만~20만 원대 품목을 전년 대비 20% 늘렸다. 이번 설에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20만 원으로 조정되면서 실제 이 가격대 선물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프리미엄 세트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본 판매 기간에만 구입할 수 있는 고급 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명품인증을 8회 수상한 횡성한우와 콜라보한 세트를 준비해 등심과 채끝, 리브솔트로 구성한 ‘횡성한우 등심채끝 혼합세트’를 49만 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몰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도 준비해 ‘횡성한우 갈비 알꼬리 혼합세트’를 100세트 한정으로 15만 8000원에 선보인다.
수산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서해안 칠산의 천일염을 사용해 섶간한 ‘자연 담은 칠산소금 참굴비세트 특호(1.2kg/10마리)’를 17만 8000원에, 90g 내외 국산 참조기만 선별한 ‘참굴비 3호(1.8kg/20미)’를 12만 8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당도 선별시 10% 내외만 나오는 귀한 과일로 구성한 ‘황금당도 천안배, 충주사과’ 세트를 19만 8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설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롯데/BC/KB국민/신한 등)로 결제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과 최대 50만 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설은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농축수산물 상한액 조정과 코로나로 인해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고객의 수요에 맞는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보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