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자동차산업 변화로 사업영역 확장 기대 '목표가↑'-SK증권

입력 2021-01-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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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K증권)
(자료=SK증권)

SK증권은 만도에 대해 25일 단기적으로 급등한 주가는 부담요인이지만, 우호적인 자동차 산업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6800억 원, 영업이익은 49.7% 늘어난 963억 원, 당기순이익은 394.9% 성장한 718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국내공장의 옵션채택 증가와 믹스개선, 중국 로컬업체 회복과 구조조정 효과, 인도 생산 증가와 신규 고객들의 전기차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급등한 주가와 높은 밸류에이션,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생산량 감소 가능성은 분명 부담요인이다"면서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차종 생산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점, 신규 고객 차종의 물량확대가 지속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미 기납품하고 있는 신규 업체들의 판매호조와 함께 신차출시가 예정됐다"며 "주요 고객사인 지리자동차의 바이두ㆍ폭스콘, 텐센트와의 업무 제휴, 협력관계 변화와 위탁생산 가능성 등은 만도의 고객과 사업영역 확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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