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뚜렷한 영업이익 회복과 주택 분양 성과 '매수'-유안타증권

입력 2021-01-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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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5일 현대건설에 대해 뚜렷한 영업이익 회복과 주택 분양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4조3300억 원, 영업이익 89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신규 수주 현장의 매출 인식 지연으로 해외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감소하며 부진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부진 현실화는 아쉽지만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한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은 연중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택 분양 성과를 올해 주목해야 할 투자 포인트로 예상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 대형 현장(사우디 마르잔, 파나마 메트로 등)의 매출화와 원가율 개선 역시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8814억 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21년 주택 분양 예상 전망치는 별도 기준으로 도급사업 증가 및 분양 지연 현장의 성과 등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한 사상 최대 수준의 약 3만2000가구를 제시했다"며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약 2만 가구 분양 계획으로 주택 부문의 뚜렷한 이익 개선 기반을 마련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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