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코로나19 감염 의심사례 발생…증상 없어

입력 2021-01-24 21:31 수정 2021-01-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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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불도그 견종 이미지.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프렌치불도그 견종 이미지.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국내에서 처음 반려동물인 고양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개에서도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서울대 벤처기업 `프로탄바이오' 대표인 조제열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의 한 병원에서 5살 수컷 프렌치불도그가 코로나19 확진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에 사는 보호자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프렌치불도그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지정병원으로 보내졌다.

프로탄바이오는 동물용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를 개발한 뒤 보건당국에 허가를 받기 위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험해보던 중 이 프렌치불도그에게서 양성 반응을 처음으로 포착했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양성 반응을 포착한 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이 사실을 알렸다”며 “정확한 확진 판정을 내리고자 프렌치불도그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있으며 곧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렌치불도그는 현재 이상 반응 없이 건강한 상태로 격리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이날 진주 국제기도원에 머물던 한 모녀가 키우던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두 마리 중 새끼 한 마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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