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로 본 2021] 효성, VOCㆍ데이터 경영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입력 2021-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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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사회적 역할과 책임 다해 가장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그룹은 고객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경영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세계적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전례 없는 격변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지만,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기업을 지탱하는 것은 고객의 믿음과 사랑”이라며 “이를 얻기 위해서 효성은 사회에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브랜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효성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환경 보호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선도하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효성을 고객이 믿고 인정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며 “항상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정직한 브랜드, 가격이 아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의 브랜드라는 굳은 믿음을 고객에게 심어 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은 물론 최종 소비자까지 이 믿음이 전파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조 회장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VOC(Voice of Customer) 경영과 데이터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VOC 활동은 경영의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이를 소홀히 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결국 시장에서 사라지는 회사가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어느 정도의 변화는 있었지만,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며 “경쟁자보다 더 많이 듣고 더 빨리 행동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VOC를 모아 사업의 방향을 정할 때도, 품질, 생산성 향상을 추진할 때도 데이터에 기반한 치밀한 현상분석이 있어야 빠르고 정확한 길을 찾을 수 있다”며 “미래는 축적된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해 활용하는 기업만이 더 강력한 힘과 위기를 극복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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