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서울 환시 수급 여건에 따라 등락 전망 ‘1097~1103원’

입력 2021-01-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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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1-22 08:3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2일 환율 전문가들은 밤 사이 미달러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은 서울 환시 수급 여건에 따라 등락하며 방향성 탐색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ECB 회의 확인과 바이든 취임 속 부양책 기대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미 다우지수는 0.04% 하락, 나스닥은 0.55% 상승. 미 10년 국채금리는 1.8bp 상승한 1.107% 기록했다. 위험선호는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책 기대와 기업 실적 호조에 유지됐으나 레벨 부담 속에 제한됐다.

밤사이 미달러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은 서울 환시 수급 여건 따라 등락하며 방향성 탐색이 이어질 듯하다. 1100원 위에서는 연말부터 집중됐던 해외 선박 수주 관련 매물인지 네고 물량 출회가 꾸준한 가운데 1100원 밑에서는 결제 수요가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위안화 환율은 금주 중반 이후의 미달러 하락 분위기에 편승하고 있으나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등에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 금일 장중 수급과 증시 흐름 주목하며 1100원 부근 등락이 예상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했던 가운데 바이든 정부의 부양 정책 기대 지속에 따른 리스크 온 심리와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보다 감소한 가운데 12월 주택착공 건수와 허가건수가 전월대비 모두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1월 ECB통화정책회의에서는 더블딥 가능성을 제기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높였지만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을 전부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언급이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뒤따르며 유로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099.92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가 약세를 보인 만큼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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