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녹십자셀 고형암치료제 전임상, 하반기 미국에서 개시”

입력 2021-01-21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21일 녹십자셀의 올해 매출액은 404억 원, 영업이익은 61억 원으로 전망, 지난해 주춤했던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했다.

GC녹십자셀의 최대주주는 GC녹십자로 2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셀은 일본법인인 GC림포텍(지분 83.3%)과 미국법인 노바셀(지분 100%)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셀은 면역세포치료제 판매와 연구개발, CDMO(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C녹십자셀의 주요 품목인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는 2007년 간암세포치료제로써 국내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면서 “뇌종양 적응증에 대해서는 2012년 상업화 임상 3상을 완료했고, 췌장암 적응증에 대해 젬시타빈과 병용 임상 3상 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현재 GC녹십자셀은 고형암치료제로써의 CAR-T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서 연구원은 “현재 출시된 CAR-T치료제는 주로 혈액암을 타깃으로 암조직 내 이동성, 세포로의 침투성, 지속성 등의 한계로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GC녹십자셀은 메소텔린(Mesothelin)을 이용한 고형암 타깃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지난해 3월 동물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전임상은 올 하반기 미국에서 개시될 예정이다.

한편 CDMO 사업은 세포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제의 위탁이 가능하다. 특히 GC녹십자셀은 용인 셀센터 이전으로 기존 가산 시설 대비 생산 가능성(케파)이 증가했다. 셀센터(Cell Center)는 연면적 20,820m²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38,000
    • -3.44%
    • 이더리움
    • 4,661,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3.22%
    • 리플
    • 680
    • -0.44%
    • 솔라나
    • 201,300
    • -3.91%
    • 에이다
    • 574
    • -1.71%
    • 이오스
    • 806
    • -1.23%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3.42%
    • 체인링크
    • 20,070
    • -2.1%
    • 샌드박스
    • 454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