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300억 펀드 결성...“4차산업ㆍ헬스케어 투자”

입력 2021-01-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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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사진제공=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올해 300억 규모 펀드를 결성하고 4차산업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배상승 공동대표는 “지난해 3, 4호 개인투자조합 87억 원을 결성한 데 이어 올해 개인투자조합 5호와 벤처투자조합 1호로 300억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라며 “또 50억 원 수준 신규 초기투자와 기투자 기업에 대해 후속 투자할 예정인데 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이나 헬스케어 중심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난해에만 12개 스타트업, 25억 원의 신규투자를 단행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43억 원, 총 31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개인투자조합 1~4호까지 누적 97억 원 펀드를 결성했다. 지난해에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34억 원에서 41억 원으로 확대했다.

뉴패러다임은 시드와 시리즈A 투자까지 진행한다. 투자 후 높은 성장지표를 보이는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후속 투자를 지원한다. 8000억 원의 투자재원을 보유한 뉴패러다임의 모기업 TS인베스트먼트는 시리즈B부터 C, Pre IPO까지 지원하고 있다.

배상승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사람’인데 업계 1위가 되겠다는 목표가 뚜렷한 스타트업 대표에게 투자한다”며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를 키우고 온전히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뉴패러다임으로부터 2019년 시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은 높은 기업가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스파이더크래프트, 블루엠텍, 빈센 등 6곳은 지난해 시리즈A 후속투자를 받으면서 현재까지 총 206억 원의 누적 투자를 받아 평균 기업가치 상승률은 529%를 기록했다.

박제현 공동대표는 “시드 투자 후 5개 스타트업의 프리A 후속 투자유치는 누적 기준 65억 원”이라며 “후속 투자 받은 11개사 기업가치가 970억 원에 달하는데 올해에도 혁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전략적 투자자들과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현재 경기도 윙스 프로그램 주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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