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나선다

입력 2021-01-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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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고품질 원료 화학제품으로 전환…PTC 기술 공동 R&D 진행

▲한화솔루션이 14일 대전 에너지기술연구원 에코빌딩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폐플라스틱의 친환경 처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상욱 한화솔루션 연구소장(왼쪽부터 네 번째)과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다섯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14일 대전 에너지기술연구원 에코빌딩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폐플라스틱의 친환경 처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상욱 한화솔루션 연구소장(왼쪽부터 네 번째)과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다섯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14일 에기연과 ‘폐플라스틱의 친환경 처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대전 에기연 에코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이상욱 한화솔루션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한화솔루션과 에기연은 이번 MOU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폐플라스틱을 녹인 열분해유를 고품질의 원료 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PTC ·Plastic to Chemicals)을 공동 개발한다.

기존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에 열에너지를 가해 추출하는 액상 형태의 생성물로 불순물이 많아 저급 디젤유나 보일러 연료용 등으로만 사용됐다.

양사는 질소, 산소, 염소 등의 불순물을 화학적 기술로 제거해 열분해유를 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고순도 납사(나프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TC 기술이 상용화되면 폐플라스틱에서 생산한 납사를 납사분해설비(NCC)를 통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기초 원료로 다시 생산할 수 있어 플라스틱의 반복 사용이 가능해진다.

한화솔루션은 PTC 기술 외에도 바이오매스 기반의 바이오 플라스틱과 미생물로 분해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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