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 원유 재소 감소 전망에 상승...11개월래 최고치

입력 2021-01-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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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 유가가 12일(현지시간) 공급 과잉 우려 해소와 미국 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0.96달러(1.8%) 오른 배럴당 5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0.80달러(1.4%) 상승한 56.4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가 11개월 이래 최고치를 찍으며 배럴당 57달러를 향해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추가 감산 입장을 밝히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커져 왔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5일 2, 3월 산유량 결정을 위한 화상 회의를 열었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 증산을 허용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자발적으로 추가 감산을 하기로 했다.

사우디 에너지장관인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는 경제와 원유 시장 지원을 위해 2, 3월 하루 100만 배럴씩 추가로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원유 재고도 5주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27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조 바이든 새 행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부양책 기대감도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20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수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 윤곽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어지 않고 있는 점은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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