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상부위장관용 캡슐내시경 유럽 CE인증 획득…“美 FDA 등 해외인증 박차 계획”

입력 2021-01-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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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CI
▲인트로메딕CI

인트로메딕이 초당 24장을 찍는 상부위장관용 캡슐내시경의 유럽연합(EU) 유럽통합규격(CE)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미국 FDA와 중국 CFDA을 포함한 해외인증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2일 인트로메딕에 따르면 2019년 3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개발한 상부위장관용 캡슐내시경 4종이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캡슐내시경은 사람의 몸에 약한 전류를 흘려 정보전달의 매개체로 이용하는 인바디 인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초당 24장의 고속 촬영이 가능하여 기존 제품보다 많은 정보의 전달이 가능하며, 위치 및 자세 제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허가로 기존에 소장에 국한돼 있던 검진범위가 사람의 소화기 질환 중 약 50%를 넘는 식도와 위장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어 캡슐내시경의 사용범위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이번 유럽 CE인증은 캡슐내시경의 시장 확대를 위한 첫 수순”이라며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두번째로 큰 유럽시장에서 인증을 획득한만큼 적극적인 영업을 통하여 유럽시장 및 전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위해 미국 FDA와 중국 CFDA을 포함한 해외인증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마켓 리서치 퓨처(Market Research Future)에 따르면 세계 캡슐내시경 시장 규모는 2017년 5억8300만 달러(약 6401억 원)를 기록했다. 2023년까지 9억6700만 달러(약 1조618억 원)로 증가해 연평균 8.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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