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門 활짝]⑧"자동차株, 시장 수요 회복ㆍ친환경차 성장을 주목하라"

입력 2021-01-07 10:08 수정 2021-01-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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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황 전망 주요 포인트.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자동차 업황 전망 주요 포인트.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자동차주가 7일 일제히 오르면서 코스피 3000시대를 견인하고 있다. 증권가는 자동차 산업의 비중을 확대하면서 반도체와 함께 코스피 3000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는 친환경차 성공 여부가 주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오전 10시 5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20%(7000원) 오른 21만 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기아차도 2.09%(1300원) 오른 6만3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테마로 분류된 현대모비스의 경우, 전일 대비 9.17%가 뛰었다. 이 밖에도 만도(7.04%), 현대위아(5.81%), 한온시스템(3.75%) 등도 올랐다.

증권가는 자동차주가 반도체주와 함께 코스피 3000시대를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 수요 회복과 양호한 신차 사이클 등 업황이 뒷받침해주면서다. 무엇보다도 수소ㆍ전기차를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12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공개했다.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과 18분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 그룹은 E-GMP를 활용해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100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첫 모델은 2021년 상ㆍ하반기 각각 출시 예정이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 제네시스의 JW, 기아차의 CV 등이 꼽힌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 플랫폼인 E-GMP 공개로 전기차 전용 모델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지속 반영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넘어 실제 성과로 확인된다면,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영업가치가 두드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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