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 경기 위축 조기 가시화되고 있다"

입력 2008-12-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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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11월 경상수지가 20억달러 내외의 흑자를 보여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흑자를 보일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실물 경제지표가 악화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 위축이 조기 가시화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재정부는 4일 경제동향 보고서(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생산,내수,수출 등 실물 지표가 마이너스로 돌아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하방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광공업생산과 소비재 판매는 각각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4%, 3.7% 줄었다.

10월 취업자는 작년 동월 대비 9만7000명 증가에 그쳐 고용 부진이 심화됐고 경기선행지수와 경기동행지수는 각각 11개월, 9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만 10월 경상수지는 여행수지와 경상이전수지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49억1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고 11월 경상수지도 20억 달러 내외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재정부는 외환·금융시장의 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일자리 유지와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기능의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서민의 어려움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정책노력을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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