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3㎡당 4000만원 돌파

입력 2021-01-03 17:12 수정 2021-01-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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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20.3% 올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밀집지역 일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밀집지역 일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서울 아파트값이 3.3㎡당 평균 4000만 원을 돌파했다.

3일 월간 KB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040만 원으로 처음으로 4000만 원을 넘어섰다. 2019년 12월(3405만 원)과 비교해 1년 만에 20.3% 오른 수치다.

서울 강북권(한강 북쪽 지역) 14개 구의 아파트값 상승률(25.2%)이 강남권(한강 남쪽 지역) 11개 구의 상승률(17.4%)을 훌쩍 뛰어 넘었다. 실제 구별 상승률을 보면 노원구(33.0%)가 가장 높았고, 성북구(32.5%), 강북구(31.4%), 도봉구(28.4%), 구로구(27.0%), 은평구(26.2%), 중랑구(25.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남3구인 강남구(13.6%), 서초구(11.0%), 송파구(16.9%) 등은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체 평균치(20.3%)를 밑돌았다.

강북권 아파트값이 이처럼 크게 뛰는 데도 강남ㆍ강북권의 평균 매매가격 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이래 매년 12월 기준 강북권과 강남권의 평균 아파트값 격차는 2017년 3억1579만 원, 2018년 3억9382만 원, 2019년 4억165만 원으로 오히려 더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4억2538만 원까지 가격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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