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과학기술·ICT 분야 R&D에 5조8000억 원 지원

입력 2021-01-03 12:00 수정 2021-01-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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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과학기술·ICT 분야의 연구개발에 총 5조8161억 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종합시행계획은 과학기술분야 예산 4조 6061억 원, 정보통신방송(ICT) 분야 1조 2100억 원을 대상으로 한다.

종합시행계획에는 3대 분야 9대 중점 투자방향과 연구자 친화적인 연구개발 프로세스 개선의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국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 미래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혁신역량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지원을 위해 기초연구사업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또 젊은 연구자에서 리더 연구자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확립하는 등 미래역량 확충을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서 의사과학자, 우주분야 전문인력 등 고급 R&D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국내외 인재, 미취업자 등 과기인재의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성장 실현을 위해 연구개발특구 육성 등 지역의 R&D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과학기술·ICT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전략적 국제협력 및 국제표준개발 등을 지원한다.

▲ 3대 분야 9대 중점투자방향.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 3대 분야 9대 중점투자방향.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우선 차세대 소재·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와 신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며, 혁신적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초고성능컴퓨팅·양자컴퓨팅으로 대표되는 미래컴퓨팅, 고성능·저전력의 인공지능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 확보도 지원한다. 우주와 원자력, 핵융합 등 거대공공 연구를 위해 공공수요 기반 위성을 개발하는 등 우주개발도 가속화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감영병에 대응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치매, 뇌질환 등 질병에 대한 기초연구성과가 실용화 단계로 빠르게 이행될 수 있도록 투자를 강화한다. 또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할 바이오·헬스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전주기 지원도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확정된 종합시행계획에 따라 신규 사업·과제별 추진일정을 4일자로 공고했다. 오는 18~20일 부서합동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과 과제 공모 시기,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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