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올해 7407억 원 신규 수주"...전년대비 3배 ‘껑충’

입력 2020-12-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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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올해 말 대형 사업을 수주하는 데 연이어 성공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해 신규 수주 성과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총 7407억 원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11월 이후 수주 건만 50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번 수주 성과의 배경에는 김용빈 회장과 서복남 대표가 직접 나서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의 광폭 행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 성사를 위해 경영진이 직접 발로 뛴 것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자평이다.

아울러 민간영업부서를 사업부문으로 개편하고, 그 안에 3개의 본부를 둬 본격적으로 사업에 집중하는 조직을 만들고, 대표 직속의 수주기획본부를 강화해 공공부문 입찰에 더욱 세밀한 전략을 가동시킨 것도 주효했다.

회사는 고용 창출에도 앞장섰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2월 한국그룹 공채 1기 신입사원 30명을 채용했다. 신입사원들은 건축, 기계, 전기, 토목, 사업, 경영전략 등 각 부서에 배치돼 내년 수주 낭보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김용빈 회장은 “건설업계 업황 전망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웠음에도 전년대비 3배 가까운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며 “안전 자재 사용과 친환경 시공을 인정받아 아파트, 주상복합, 숙박시설, 오피스, 스마트 물류 시설 공사까지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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