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구충제 펜벤다졸 투약 후 입장 “군데군데 암 퍼졌다”

입력 2020-12-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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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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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이 암 투병 근황을 전했다.

개그맨 김철민은 30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건강 상태가 이전에 비해 악화됐음을 밝혔다. 개그맨 김철민은 2019년 8월 폐암 말기를 선고받았다.

개그맨 김철민은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을 발표하면서 실시간으로 건강 상황을 페이스북에 공유해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히지만 최근 검사에서 결과가 나쁘게 나왔다고. 증상 완화 없이 간 수치까지 나빠진 탓에 펜벤다졸 복용을 중지, 신약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펜벤다졸 처방에 희망을 걸었던 그는 현재 반대하는 입장이다.

김철민은 지난 24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른팔이 많이 저리고 아프다. MRI 검사 결과 5번 경추 교체 수술을 한 등골 쪽에 큰 암이 발견됐는데 다행히 신경을 누르고 있는 건 아니라고 한다”며 “가슴, 갈비뼈 등 군데군데 암이 퍼져있다”고 몸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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