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설아 살인범, 죽인 사람 증거=손톱 남아있던 "신원미상의 DNA"

입력 2020-12-29 22:58 수정 2020-12-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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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캡처)
(출처=SBS 캡처)

민설아(조수민) 살인범은 오윤희(유진)로 밝혀진 가운데 증거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가 오윤희(유진)을 찾아가 "민설아 죽인 사람은 너"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오윤희의 집에 갔다가 민설아의 애플 목걸이를 봤다고 말했다. 오윤희는 "민설아한테 선물로 받았다"라며 "괜히 오해받을까봐 버렸다. 그게 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황말고 증거있어? 그런거 없으면 이 집에서 당장 나가"라며 자신을 의심하는 심수련에게 "이제 우린 끝이야"라고 적반하장했다.

심수련은 "민설아가 죽은 뒤에 부검했다. 확인할 수 없는 신원미상의 DNA가 있었다"라며 "민설아의 손톱에 남아있던 DNA. 그때문에 이제껏 경찰조사도 미뤄왔다"라고 말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했더니 오윤희 너였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아는 민설아가 죽고 청아예고에서 비상대책 회의가 있던 날 오윤희 손에서 상처가 있던 것을 기억하며 "그날 네 손의 상처 그게 증거야"라고 소리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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