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민간기업 차량 친환경차 100% 전환 추진

입력 2020-12-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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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업종별 설명회…보조금 우선배정·충전시설 설치 지원

▲사우디 아라비아로 수출하는 현재자동차 수소전기차. (뉴시스)
▲사우디 아라비아로 수출하는 현재자동차 수소전기차. (뉴시스)

민간 기업 차량의 친환경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기업 설명회가 개최된다.

환경부는 민간 기업이 사용하는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기 위한 '한국형 미래차 전환 100(K-EV100)' 업종별 1차 설명회를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한다.

'한국형 미래차 전환 100'은 민간 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주요 은행과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한국형 미래차 전환 100'의 참여 방법과 지원사항 등을 소개하고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이 미래차 전환을 공개적으로 약속하면 환경부는 해당 기업에 전기차·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을 우선 배정하거나 사업장에 충전기반시설을 설치해 준다.

환경부는 제조업, 물류업 분야 기업에도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의 참여 의사를 타진하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는 업종별 발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2021년 미래차 전환계획과 중장기 전환 실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를 이행하게 된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이브이(EV)100 이니셔티브'(전기·수소차로의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의 국제적인 제안)와의 연계 가입도 검토한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이번 '한국형 미래차 전환 100'은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민간의 미래차 전환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차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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